밥도둑 대령이오~

자반고등어 강정

자고 나면 바뀌는 가을 풍경들, 어느새 9월의 마지막 주가

열립니다. 낮엔 덮다가도 새벽녘엔 한기에 시려 깹니다.

이즈음에 생각나는 자반 고등어! 노래도 문학작품에도

등장하는 폼이 우리 민족의 애환과 정서에 잘 어울리나 봅니다.

추석명절때 들어온 선물 꾸러미 속에 들어있는

자반 고등어는 대부분의 찬거리들이 떨어지면

마지막에 꺼내 손질을 하곤 합니다.

살이있는채로 이동시키는게 불가능하여

주로 생선을 소금으로 절여서 저장해 두고

쓰는 것을 자반이라 하는데 짜고 비린내나는 것을

잡는 것이 손맛의 비결이랍니다.

특히 등푸른 생선의 비린내 때문에 조림이나 구이보다

생선 강정을 만들어 닭강정처럼 보이도록 하면

까탈스런 여자아이들도 곧잘 속아 넘어가더라고요.

9월의 마지막 주에 딱들어 맞는 자반고등어강정!

그 달콤하고 구수한 맛으로 한주를 열어 봅니다.

재료

손질된 자반고등어1마리, 청,홍고추 2개씩, 대파1대, 마늘6쪽

포도씨유, 생강가루,후춧가루 ,녹말가루

강정양념: 고추장2큰술, 간장2큰술, 고춧가루1큰술,설탕2큰술

청주2큰술, 맛술2큰술,다시마물4큰술(없으면 생수),생강가루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손질된 고등어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뒤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후춧가루,

생강가루를 넣어 잘 버무려 놓는다.

2. 재워놓은 1의 고등어에 녹말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한다.

3. 튀김 냄비에 포도씨유를 넣고 2의 고등어를 두번 튀겨 낸다.

4. 키친타월위에 올려 기름을 뺀다.

5. 청,홍 고추는 0.5Cm 두께로 썬다음 속씨를 털어낸다.

6. 대파도 고추와 같은 크기로 썰고 마늘은 저며 썬다.

7. 위의 제시한 강정 양념 재료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8.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과 대파를 볶다가

만들어 놓은 강정 양념 소스를 넣고 끓인다.

9. 8에 청,홍 고추를 넣고 끓인다.

10. 끓기 시작하면 튀겨놓은 고등어를 넣고

양념이 잘 섞이도록 한다.

11. 잘게썬 땅콩을 넣는다.

완성입니다.






Posted by Hanyoung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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